'루퍼', 30만 관객 돌파..'조용한 돌풍'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17 07: 47

영화 '루퍼'가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루퍼'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2만 5,60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0만 1,874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는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 '회사원' 등 쟁쟁한 한국영화들의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한국영화 전성시대를 맞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된 유일한 할리우드 영화라는 점도 앞으로의 흥행 성적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루퍼'는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킬러 조(조셉 고든 레빗)이 미래에서 온 자신(브루스 윌리스)을 죽여야 하는 운명에 놓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광해:왕이 된 남자'가 지난 16일 하루 동안 9만 8,32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54만 869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회사원'이 16일 하루 동안 5만 5,847명을 동원,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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