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송중기-문채원, 진짜 로맨스가 위태로운 까닭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0.17 08: 57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송중기, 문채원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사랑이 시작된다.
지난주 방송된 ‘착한 남자’ 10회에서는 마음에도 없는 차가운 말로 은기(문채원 분)에게 상처를 주었던 마루(송중기 분)가 재식(양익준 분)에 의해 납치를 당한 은기를 구하려 무작정 돌진하는 모습으로 끝을 맺은 가운데 극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처음부터 사랑도 아니었잖습니까?”라는 준하의 말에 “지금은...사랑이라면 어떡할 겁니까?”라는 답을 하는 마루가 그려져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오늘(17일) 방송될 11회에서는 은기가 위험해 처하자 그동안 억지로 외면해 왔던 은기를 향한 마루의 진심이 드러나며 본격적인 은마루(강마루-서은기) 커플의 로맨스가 시작되는 것.

그러나 언제 기억이 돌아올지 모르는 은기 때문에 앞으로 전개 될 두 사람의 로맨스는 언제 추락할지 알 수 없는 아슬아슬 외줄타기 같은 사랑이라 더욱 애틋한 터. 이에 그 위태로운 외줄에 첫발을 내딛은 두 사람의 가슴 저릿한 사랑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착한 남자’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 마루는 위험에 처한 은기를 위해 마음에도 없는 거래를 하게 된다. 그동안 은기를 차갑게 외면해 왔던 마루가 은기를 위해 어떠한 행동을 보이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은기의 행방을 알아낸 민영(김태훈 분)이 은밀히 은기를 데려오려 하고 태산에서는 은기의 이사직 해임안이 통과, 재희(박시연 분)가 태산그룹 회장으로 취임될 것이 예고돼 은기와 재희의 뒤바뀐 운명에 긴장감을 자아낼 KBS 수목드라마 ‘착한 남자’ 11회는 오늘(17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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