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훈이 그룹 UN 해체 후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년 만에 리메이크 앨범 '나의 이야기'를 발표한 김정훈은 17일 KM '뮤직 트라이앵글'을 통해 솔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김정훈은 앨범 타이틀곡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을 부를 예정이다.
김정훈은 "7년만에 음악 방송에 나가 정말 많이 떨린다"며 "라이브를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서는 무대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긴장한 기색을 비쳤다.

최정원과 남성듀오 UN을 결성해 활동했던 김정훈은 해체 후 꾸준히 음반을 발표했으나 음악 방송에는 출연하지는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때문에 그가 '뮤직 트라이앵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뮤직 트라이앵글'은 100% 음원차트를 기반으로 꾸며지는 생방송 음악 순위 프로그램으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윤상이 단독 MC를 맡았다. 오늘(17일) '뮤직 트라이앵글'에는 김정훈 외에 블락비, 이석훈, AOA, 마이티마우스가 출연한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