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택시’, 케이블계 ‘라디오스타’로 만들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17 16: 17

방송인 전현무가 ‘택시’의 MC로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전현무는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인터뷰에서 “‘택시’를 케이블계의 ‘라디오스타’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워낙 김구라 씨를 팬으로서 좋아했고 같이 방송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늘 했다. 그런데 KBS에서는 그럴 기회가 없었다. 주변에서 가장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뭐냐고 했을 때 ‘라디오스타’라고 했을 정도였기 때문에 ‘택시’ 제의가 왔을 때 오래 고민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택시’를 케이블계의 ‘라디오스타’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분명했다. 전현무는 “욕만 안했지 편안한 느낌으로 하고 싶다”며 “KBS에서 많은 혜택을 받았다. 연기대상, 가요대상 MC를 해서 나의 장점은 ‘모든 게 다 된다. 다 가능하다’는 것이다. 게스트 플레이와 MC 플레이가 가능하다. 차세대 유망주가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자신했다.
또한 “사실 김구라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MC로 나만한 사람이 없지 않을까. 나는 중간에 깐족대는 ‘라디오스타’의 윤종신과 같은 역할이다. 쓰임새가 많은 역할이다”고 말했다.
한편 tvN ‘택시’는 지난 9월 가을 개편을 맞아 김구라가 합류했고 이어 KBS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전향을 선언한 전현무를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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