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아이유-김유정...뷰티 아이콘들이 어려졌다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10.17 17: 15

'아이 엄마임이 믿어지지 않는', '40대 이상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뷰티 아이콘들은 여자의 로망이다. 하지만 아직 소녀 티를 벗지 못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여성들에게는 다소 멀게 느껴진다. 반면 연령대가 높은 여성들 또한 '국민 여동생'의 통통 튀는 매력에는 관심을 가진다.
이런 여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듯, 최근 뷰티 아이콘들 중에는 '국민 여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순수한 매력으로 비슷한 나이의 여성들뿐 아니라 '언니'나 '이모'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화 ‘건축학 개론’을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은 미쓰에이 수지는 10대들을 위한 화장품 브랜드 ‘티엔’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성인보다 여리고 민감해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 10대를 위한 전용제품'이라는 콘셉트에 잘 맞는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여학생뿐 아니라 10대 남학생 전용 티엔 보이프렌드도 선보이며 '수지 파워'를 입증했다.
수지와 절친이기도 한 또다른 국민 여동생 아이유는 뷰티 브랜드 '더샘'의 모델로 최근 ‘하라케케 토너’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더샘의 TV CF에서는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의 한장면을 보는듯 물위에서 탭댄스를 추듯 발랄하게 뛰어다니는 아이유의 성숙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샘이 새롭게 선보인 뉴질랜드 하라케케 함유 ‘어반에코 하라케케 토너’는 일명 '아이유 토너'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피부에 닿는 순간 물방울처럼 터지며 빠른 흡수력을 자랑하는 젤 타입의 보습 토너다.
그런가 하면 '명품아역' 김유정은 '온가족 보습제'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더마-비(Derma-B)’의 단독 모델로 발탁됐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이어 MBC ‘메이퀸’의 능청스러운 완벽 사투리 연기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김유정은 더마-비 모델이 되면서 최연소 뷰티 모델에 등극했다.
‘김유정 보습제’로 불리는 더마-비 인텐시브 모이스처라이저’는 천연유래성분이 92.1% 이상 함유된 저자극 제품이다. 더마-비 측은 "기존제품에 함유된 불루베리 추출물 외에도 헤이즐넛에서 추출한 개암씨 오일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 오일을 함유하여, 샤워 후 메마르기 쉬운 피부에 촉촉함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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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 더샘, 더마-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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