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최수종, '대왕의 꿈' 스태프 100여명에 방한복 선물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17 16: 30

배우 최수종이 사비를 털어 현재 자신이 출연중인 드라마의 스태프 100여 명에게 방한복을 선물했다.
17일 ‘대왕의 꿈’ 관계자에 따르면 신라 태조무열왕 김춘추 역으로 출연중인 최수종은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와 맞물려 밤늦게까지 촬영하느라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방한복을 선물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새벽에 촬영현장으로 이동하던 중에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당했었고, 본의 아니게 사고로 인해 촬영을 못하게 되자 이를 기다려준 스태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었다고.

최수종은 소속사를 통해 “아직 극 초반 이고 갈 길이 멀다. 촬영하는 동안 끝까지 가족 같은 분위기로 아무 사고 없이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최수종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호원아트홀에서 해외빈곤아동을 돕기 위해 준비한 자선앨범 ‘예... 사랑합니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맡고, 최수종 부부의 아들, 딸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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