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만에 안방컴백 ‘수사반장’, 이하나·김병만 출연 확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17 16: 35

배우 이하나와 개그맨 김병만이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수사반장’ 출연을 확정했다.
17일 제작사 터치스카이에 따르면 ‘수사반장’은 ‘수사반장 최일주’라는 이름으로 내년 상방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이 드라마는 최일주를 중심으로 범죄 예방과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들의 활약상을 그리며, 최일주 역은 한류스타가 출연을 확정했다.
 

최일주와 함께 드라마를 이끌 또 한 명의 중견 수사관, 마용희 형사 역에는 김병만이 캐스팅 됐다. 마 형사는 157cm의 작은 키로 0.1톤의 괴한을 제압하는 인물로 제작진은 기획 단계부터 김병만을 모델로 캐릭터 개발을 했다. 여주인공인 오수안 역에는 배우 이하나가 낙점돼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수사반장’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되면서 한국형 수사물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드라마. 내년 상반기에 방영되면 24년 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게 된다.
제작총괄 이주경 프로듀서는 “‘수사반장 최일주’는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아 있는 미제의 강력사건이나 흉악범죄를 연상시키는 범죄스토리 중심이 아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범죄와 예상되는 미래의 범죄에 대해서도 예방과 경계의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적 현상과 범죄의 가능성에 접근하는 노력이 시도될 것”이라면서 “‘수사반장 최일주’는 2013년 상반기 시즌1의 방송을 목표로 하며, 중장기 시즌제 드라마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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