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버자이너모놀로그’에 남자게스트가 나선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0.17 17: 32

[OSEN=정자랑 인턴기자] 여성과 성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버자이너모놀로그’가 26일부터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특별한 게스트들과 함께 시작한다. 31일 공연부터 배우 이경미, 김호영, 최혁주와 국악인 이자람이 차례로 특별 출연하는 것.
뮤지컬 ‘라카지’와 ‘모차르트 오페라 락’에서 연기한 김호영은 정식으로 출연하는 최초의 남자게스트가 돼 눈길을 끈다.
이들은 낸시랭과 함께 두 번째 게스트 역을 맡는다. 사회자 역의 임성민, 김세아와 첫 번째 게스트 역인 황정민, 방진의와 함께 연기한다. 

이지나 연출은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좀 더 다양한 모습과 목소리로 관객들을 만나길 원해 특별출연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들의 이야기가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 또 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다양한 게스트들을 섭외해 여성뿐 아니라 남성 관객들에게도 공감을 이끌어 내며, 여성에 대해 이야기를 공연에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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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경미, 최혁주, 이자람 김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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