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 남다른 동물 사랑 화제..배역에 완벽빙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0.17 17: 34

조승우가 브라운관 안팎으로 마의(馬醫)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에 백광현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조승우가 촬영 현장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돌보며, 진정한 마의로 등극했다.
조승우가 연기하고 있는 백광현은 마의(馬醫)에서 어의(御醫)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조선 최초의 한방 외과의로 제작진은 극 초반 백광현이 수의사(獸醫師)로서 경험을 쌓는 과정 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를 위해 마의로 등장하는 조승우는 고양이, 말, 개 등 다양한 동물들과 연기 호흡을 맞춰야 하는 상황. 말이 통하지 않아 힘든 촬영이지만 조승우는 촬영 전부터 동물들을 쓰다듬고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며 원하는 장면을 찍는데 큰 공을 쌓고 있다.
특히, 조승우는 동물과 호흡을 맞추면서 어떠한 돌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촬영에 임하고, 장면을 다 찍을 때까지 동물을 잘 돌보아 제작진들에게 “동물을 배려할 줄 아는 진정한 마의다. 백광현으로서 최적의 인물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제작 관계자는 “실제로도 조승우 씨가 동물들을 좋아해, 많은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며, “동물들을 아끼는 따뜻한 성격 때문에 촬영을 훨씬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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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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