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호주로 출국하며 "지금처럼 응원해주며 계속 큰 힘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17일 오후 8시 50분 생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싸이가 이틀 전 호주로 출국하는 현장을 담아 방송했다.
싸이는 공항에 모인 수많은 취재진과 인파를 보고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으며 "공항에 올 때마다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시니 감사하긴 하지만, 민폐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스타로 등극한데 대해 "마룬5와 경쟁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그냥 지금처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매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일단은 호주로 가며, 그 후에 미국도 가고 독일, 프랑스, 영국, 아시아 각 국에도 스케줄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말춤을 추며 호주행 비행기에 올라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goodhmh@osen.co.kr
한밤의 tv 연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