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경환 장례식, 최불암-임현식-주현 등 참석 "비통"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0.17 21: 28

고인이 된 배우 조경환의 장례식장에 최불암, 임현식, 주현이 참석해 비통함 심경을 밝혔다.
17일 오후 8시 50분 생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향년 67세에 간암 말기로 세상을 떠난 조경환의 장례식장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불암을 비롯한 중견 배우, 이병헌, 김태우 등 후배 배우들이 조문 행렬을 이었다.

최불암은 "조경환은 형제나 다름 없는 친구였다. 선배인 나보다 먼저 간 후배를 탓하게 됐다"고 비통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임현식은 "평생을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라며 "갑작스런 비보를 접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주현은 "올 봄에도 만나서 '네가 잘 마시냐, 내가 잘 마시냐'며 술자리를 가졌었는데 너무 갑작스럽다. 술친구였다"며 울먹였다.
더불어 조경환의 외동 딸 조희정씨는 "정말 최고의 아버지였다. 마음으로 모든 것을 채워주는 아버지였다. 그동안 아버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오래도록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시청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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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 연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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