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이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아랑사또전’ 19회는 전국 기준 12.4%를 기록, 지난 11일 방송된 18회(11.4%)보다 1%포인트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세상에도 없는 착한 남자’가 14.3%로 1위를 한 가운데, 이 드라마는 SBS ‘대풍수’(10.6%)를 물리치고 수목드라마 2위를 지켰다.

20회로 기획된 ‘아랑사또전’은 18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 19회에서 은오(이준기 분)는 요물 무연(임주은 분)의 영혼과 어머니 서씨(강문영 분)의 몸을 분리하기 위해 옥황상제(유승호 분)에게 받은 비녀를 꽂는 결단을 내렸다.
이제 서씨는 목숨이 위태롭게 됐고 서씨의 몸에서 빠져나온 무연이 아랑(신민아 분)의 몸을 노리는 상황이 됐다. ‘아랑사또전’은 18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서 은오가 몸을 잃은 무연을 물리치는 한편 아랑과의 안타까운 사랑을 지키기 위한 분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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