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가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9회 연속 시청률 1위를 지켜냈다.
18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착한남자’는 전국 기준 1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4.9%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한 수치고, 9회 연속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희(박시연)가 태산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는 날, 은기(문채원)가 자신의 약혼자라며 마루(송중기)를 소개해 '새 국면'을 맞았다. 은기가 마루를 “나의 약혼자이자 앞으로 태산을 이끌어갈 사람”이라고 소개해 한재희는 눈물을 머금고 손을 떠는 등 분통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착한남자'는 은기가 돌아옴으로써 새 국면을 맞게 됐고, 은기와 마루와의 로맨스에도 관심이 집중되게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은 12.4%, SBS '대풍수'는 10.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soso@osen.co.kr
‘착한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