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유준상이라고 고백했다.
유준상과 김남주는 최근 국민드라마의 위엄을 떨치며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의 마지막 시청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해피투게더3’에 출연, ‘넝굴당’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절정의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준상이 먼저 김승우가 자신을 보면 굉장히 반갑게 인사해준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남주는 “김승우가 유준상을 제일 싫어하는데 표현을 안 할 뿐”이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김남주는 “김승우와 같이 TV를 보고 있으면 광고가 나올 때 까지만 해도 가만히 TV를 보고 있던 김승우가 막상 ‘넝굴당’이 시작하면 갑자기 사라져 버리거나 괜히 소파에 누워 다른 게임을 하면서 드라마를 보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옆에 있던 MC들 역시 “주위에 모든 남편들이 유준상을 싫어한다”고 하는 등 유준상이 ‘공공의 적’이 됐음을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남주는 “심지어 유준상을 내 실제 남편으로 오해하는 시청자도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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