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왜 멘붕왔나? 표정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0.18 08: 58

배우 정려원이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 촬영 도중 겁에 질린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18일 드라마 제작사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극중 신인작가 이고은으로 분한 정려원이 무언가에 홀린 듯한 표정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높였다.
고은은 순수하고 인간미 넘치지만 흔들리지 않는 강단을 지닌 캐릭터. 이 같은 면모로 극중 돈이 제일이라고 외치는 드라마 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김명민)과 한판 대결을 펼쳐 나가게 된다.

제작사 측은 사진과 관련해 “이날 이루어진 촬영에서 깜짝 놀라며 겁에 질린 연기를 펼친 정려원이 작품 속 상황에 몰입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덧붙여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제작사 관계자는 “정려원은 연기를 잘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캐릭터를 더 잘 살릴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한다. 억양 하나하나부터 순수하고 따뜻한 성격까지 이고은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돈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드라마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과, 5년 째 작가 데뷔를 꿈꾸는 솔직 담백한 드라마 작가 이고은, 겉보기엔 젠틀하지만 알고 보면 나르시시스트인 톱스타 강현민(최시원)이 만나며 펼쳐지는 드라마 제작기를 다룬 캐릭터 코믹물.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신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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