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맛보기] '블소' 7Wavse의 1장,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0.18 11: 05

2012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3' 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 등 강력한 외산게임의 외풍에 벼랑끝에 몰렸던 한국게임계의 자존심을 찾게한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이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7웨이브즈의 첫 번째 장인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를 지난 17일 단행했다.
지난 달 28일 블소 탄생 100일을 기념해 발표했던 블소 7웨이브즈 업데이트는 드디어 17일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를 필두로 시작됐다.
난공불락의 요새 ‘바다뱀 보급기지’를 보다 많은 동료들과 힘을 모아 공략할 수 있는 오픈 필드형 던전으로 변주한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 업데이트 내용을 들여다보았다. 

▲ 포화란 영웅급 무기를 얻을 수 있다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는 기존 바다뱀 보급기지에서 만날 수 있던 네임드 보스 몬스터들이 끊임없이 스폰되는 신규 지역으로, 연이어 나타나는 강인한 보스를 상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대신 기존에 4~6인으로만 파티를 구성하여 입장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최대 24인이 함께 힘을 모아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 구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 또한 기여도에 따라 더 자주 보상 획득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물론 기존 바다뱀 보급기지에서 획득할 수 있었던 포화란 영웅급 무기 및 보상들을 동일하게 획득할 수 있어 그동안 엔드 콘텐츠였던 '바다뱀 보급기지' '핏빛 상어항' 공략을 어려워 하던 유저들은 이번 업데이트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로 들어가는 출입구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로 들어가는 출입구는 남쪽 나루터 인근에 있다. ‘정하도’가 출현하던 방향에서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남쪽 나루터 인근에 새로 생긴 출입구로 언제든지 입장과 퇴장이 가능하며 최초 입장 시에는 퀘스트 확인 및 'NPC용식'과 대화가 필요하다
▲ 획득 가능 아이템과 숨겨진 네임드 몬스터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에서는 그 이름만으로도 위상을 알 수 있는 막강 발라라, 태장금, 막소보의 강력한 도발이 이어진다. 이들을 처치하다 보면 포화란도 만날 수 있다. 강력한 보스들과의 전투가 이어지는 만큼 획득 가능한 보상 아이템 또한 최고급 아이템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여기다가 한 가지 더 숨겨진 즐거움이 있다. 포화란 공략 후 끝나는 바다뱀 보급기지와 달리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에서는 포화란 처치 시, 히든 네임드 몬스터가 추가로 출현해 숨겨진 재미를 즐기게 해준다. 
 이들 중 특히 ‘오함마’의 경우 기존의 다른 지역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신규 몬스터로, 외형에서 풍기는 흉폭함이 특징. 그러나 최대 30인이 힘을 모을 수 있는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 숨겨진 네임드 공략 보상 살펴보기
히든 네임드들 공략에 성공하면 ‘기괴한 상자’를 획득하실 수 있다. 이 기괴한 상자를 열면 아래와 같이 아주 특별한 기능을 가진 무기를 거머쥘 수 있다. 
 
압도적인 치명타가 포함된 ‘치명적인 ~’무기, 매 공격 시 내력이 회복되는 ‘끈질긴 ~’무기, 확률적 추가 공격이 발동되는 ‘변덕스로운 ~’무기 등은 누구나 갖고 싶어할 매력적인 옵션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내 체력을 소모시키며 적에게 더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는 ‘피의 ~’무기나, 어떤 보석을 박을지에 따라 기능이 크게 달라질 ‘다기능 ~’ 무기 등은 각자의 전략과 선택에 따라 무척 다양한 플레이 양상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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