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제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1만 9천여 편 응모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10.18 11: 04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주관하는 ‘제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작품 공모에 1만 9000여 편의 작품이 몰렸다. ‘제 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23년 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여성 대상 문학상이다.
6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4개월 동안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2010년 10회 1만 6,431편 대비 약 17% 증가한 총 1만 9,270 편의 작품들이 전국 각지에서 응모됐으며 이는 역대 최다 작품 응모수다.
또한 응모 연령층도 10대에서 80대까지 넓어지고 학생과 주부 등 응모 대상이 다양해지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동서문학상’에 대한 문학계의 관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

이번 ‘제 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응모작들은 한국문인협회 주관으로 총 3차로 진행되는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0월 31일 수상작이 선정된다.
15일부터 진행된 기초심사에서는 ‘제 9회 동서커피문학상’에서 소설부문 금상을 수상한 작가 구자인혜와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이광복 작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23일 진행될 본심 심사위원으로는 제 8회와 9회 동서커피문학상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교수 겸 문학평론가 이태동 작가와 동국대학교 총장 홍기삼 작가 등 권위 있는 문학계 인사들이 위촉됐다.
이번 ‘제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수상작 시상식은 11월 20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대상 수상작의 상금을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총 504명의 수상자에게 77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대상 및 부문별 금상 수상작은 종합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수록되어 등단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한국문인협회의 입회자격을 받는 특전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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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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