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유세윤 “‘컬투쇼’ 대항마? 우린 까불지 않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18 12: 02

그룹 UV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SBS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컬투쇼’의 대항마가 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자신들은 까부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UV 멤버 유세윤은 18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라디오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SBS ‘컬투쇼’ 대항마가 되지 않겠느냐는 포부는 2년 전에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할 때 했었고 그때 끝이 났다”고 씁쓸해 했다.
유세윤은 2년 전 장동민, 유상무와 함께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까부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못박은 후 “우리를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캐릭터로 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라디오는 실제 성격이 드러나지 않느냐”면서 “솔직하지 못하면 거부감이 드러나니까 에너지 넘치고 까불고 빵빵 터지는 방송은 되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세윤과 뮤지는 이번 MBC 라디오 개편을 맞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FM4U ‘친한친구’를 진행한다.
한편 MBC는 오는 22일부터 라디오 채널인 FM4U와 표준FM의 일부 프로그램 폐지 및 신설, DJ 교체 등의 개편을 한다. 이에 따라 서현진 아나운서와 방송인 정지영과 김태훈, 피아니스트 이루마, 그룹 UV, 개그우먼 김신영 등이 MBC 라디오의 새로운 DJ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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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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