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영종도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김미현 은퇴기자회견'에서 김미현 프로가 감사패를 들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LPGA 진출 1세대 멤버로 한 시대를 풍미한 '슈퍼 땅콩' 김미현이 국내 유일의 미LPGA 공식 투어 'KEB-HANA BANK챔피언십'대회를 통해 은퇴 무대를 갖는다.
김미현은 1m55의 단신임에도 국내에서 13승, 미LPGA투어에서 8승을 올린 '작은 거인'이다. 무릎과 발목 부상에 시달리다 은퇴를 결심했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예정.

마지막 무대를 어떻게 잘 매조지할 지 관심사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