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여배우는 늘 시험대에 오르는 대상"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0.18 15: 00

데뷔 14년차 배우 신민아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고충을 털어놨다.
신민아는 최근 진행한 매거진 '앳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난 상처를 잘 받는 스타일이다"며 "배우를 하면서 본의 아니게 받게 되는 편견과 오해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솔직히 배우는, 특히 여배우는 사람들이 평가하는 그 시험대에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자주 마주치게 된다"며 "어쩔 수 없고, 감수해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아무래도 지나치게 일방적이고 부정적인 편견이나 악플 같은 것을 볼 때면 속이 많이 상한다"고 다소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와 함께 신민아는 "물론 보람을 느낄 때도 있다"며 "내가 하는 일이나 나로 인해 사람들이 행복해하고 좋아할 땐 나도 행복하다. 아무래도 배우로서 작품이나 역할이 사랑을 많이 받고 칭찬을 많이 받을 때 큰 기쁨과 함께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일 발행되는 '앳스타일' 11월호에서는 신민아가 털어놓은 '아랑사또전' 뒷이야기와 여배우로서 느꼈던 고충, 연기에 대한 어려움 등 30대를 코 앞에 둔 29살 신민아의 솔직담백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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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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