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내일 미국 가니까 뿜어보겠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0.18 17: 38

가수 싸이가 18일 "내일 미국가니까 방점 한번 뿜어보겠다"며 다시 시작되는 미국 활동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이날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같이 밝히며 "빌보드 2위를 아쉬워하는 날이 올줄이야"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호주 프로모션을 시작한 그는 오는 19일 미국으로 건너가 곧바로 현지 활동을 하고 있다. 연속 4주 동안 마룬파이브에게 1위를 내준 게 방송횟수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싸이가 미국 활동을 재개하면 반등을 노려볼 수 도 있다.

앞서 빌보드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1위와 격차가 벌어지면서 2위를 지켰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디지털 송즈’(닐슨 사운드스캔 집계)에서 ‘강남스타일’이 23만 1000번의 음원 다운로드로 정상을 지켰다. ‘원 모어 나이트’는 이전보다 3% 줄어든 16만 회로 나타났다. ‘온 디맨드 송즈’(BDS 집계)에서도 ‘강남스타일’은 98만1000건으로 1위에 올랐다.
싸이는 지난 9월 14일자로 업데이트된 핫100에 64위로 차트에 진입했으며 그 다음주에 11위로 53계단 수직 상승했다. 지난달 27일 해당 차트 2위에 오른 싸이는 4주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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