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2] 니혼햄, 소프트뱅크에 영봉승…JS까지 -1승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10.18 21: 19

퍼시픽리그 우승팀 니혼햄 파이터스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영봉승을 거두며 재팬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니혼햄은 1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6전4선승제 클라이막스 제2스테이지 2차전에서 3-0 영봉승을 거뒀다. 우승팀 어드밴티지로 1승을 먼저 안고 시작한 니혼햄은 1차전 3-2 역전승에 이어 2차전에서도 영봉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우위를 점했다. 일본시리즈 진출까지는 1승만이 남았다. 
1회 첫 공격부터 니혼햄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사 후 이토이 요시오가 소프트뱅크 선발 아라가키 나기사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의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나카타 쇼의 좌익수 타구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7회 가네코 마코토의 중전 안타로 잡은 2사 2루에서 이토이가 구원 투수 모리후쿠 마사히코의 초구 바깥쪽 122km 슬라이더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토이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다케다 마사루가 6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3명의 구원투수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영봉승을 합작했다.마무리 다케다 히사시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아라가키 포함 5명의 투수를 투입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이렇다 할 반격조차 못했다. 윌리모 페냐만이 유일한 2안타로 분전했다. 
3차전은 19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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