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빌보드 핫100에서 4주 연속 2위를 차지한 것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핫1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팝스타 중 한 주간 그와 경쟁을 벌일 스타는 누굴까.
빌보드 공식 사이트가 지난 18일 밤(한국 시간) 발표한 공식 핫 100차트에 따르면 싸이는 곡 '강남스타일'로 마룬5에 이어 4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마룬5는 싸이와 약 2000점의 점수차를 내며 5주째 1위를 수성했다.

싸이에 이어 해당 차트에서 3위를 차지한 인물은 테일러 스위프트. 그는 신곡 '아이 뉴 워 트러블'을 발표하자마자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또 테일러스위프트는 지난 주에 이어 곡 '위 아 네버 에버 게팅 백 투게더'로 5위 자리를 지켜, 톱10 안에 총 2곡을 안착시키기도 했다.
그 밖에도 4위에는 펀의 '섬 나이츠', 6위는 저스틴 비버의 '에즈 롱 에즈 유 러브 미'가 차지하며 쟁쟁한 스타들이 핫1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싸이는 지난달 14일자로 업데이트된 핫100에 64위로 차트에 진입했으며 그 다음주에 11위로 53계단 수직 상승했다. 지난달 27일 해당 차트 2위에 오른 싸이는 4주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싸이는 19일 미국으로 출국, 본격적으로 현지 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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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차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