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투게더’가 배우 출연 게스트 덕을 톡톡히 보며 빼앗긴 정상의 자리를 탈환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1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해피투게더’는 지난주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밀리며 시청률 1위 자리를 빼앗겼지만 이날은 시청자의 눈길을 잡아채는 데 성공했다. 출연 게스트로 배우 김남주·유준상이 출연했기 때문. 두 사람은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시청률이 45%를 넘으면 ‘해피투게더’에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프로그램에 등장,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자기야’와 MBC ‘불만제로 UP’은 6.4%와 3.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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