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우, 이혼 사유 "폭풍 질투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0.19 08: 03

영화 '글레디에이터'의 주인공 러셀 크로우의 이혼 사유가 '질투심' 때문이었다고 '쇼비즈스파이'가 전했다.
러셀 크로우의 전 아내였던 뮤지션 다니엘 스펜서는 지난 6월 섹시한 남자 파트너와 함께 호주 버전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하며 가깝게 지냈다. 측근은 "크로우의 자존심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내가 다른 남자와 있는 것을 보면 러셀은 그게 정신적인 우정의 관계든 아니든 간에 중요하지 않다. 그의 성격은 이를 참지 못한다"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두 사람의 불화설은 지난 6월 스펜서가 '댄싱 위드 더 스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데미언 화이트우드와 시드니의 한 거리에서 다정스럽게 팔짱을 끼고 있는 사진이 유출되면서 불거졌다.

현재 크로우는 현재 영화 '노아' 촬영차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스펜서는 두 아들과 함께 호주 시드니에서 살고 있다.
크로우와 스펜서는 22년 전 영화 '더 크로싱'을 통해 처음 만났고, 긴 교제 끝 지난 2003년 4월 호주의 나나글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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