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윤건 "건반록 장르 시도..시원한 느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0.19 09: 09

가수 윤건이 지난 18일 새 미니앨범 '파 이스트 투 브릭레인(Far East 2 Bricklane)'을 발표하고 "거리 예술의 감수성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윤건은 19일 OSEN과의 통화에서 "서울에 있는 나와 영국 브릭레인에서 이방인으로 있는 나, 그 두 가지 나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고 싶었다. 브릭레인이 거리의 예술이 발달한 곳인데, 그러한 감수성을 담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 '걷다'는 피아노를 기반으로 한 브리티시록 장르다. 그는 이 장르의 이름을 '건반록'으로 붙이고, 새로운 색깔을 선보였다.

그는 "노래가 발표된 후, 시원해졌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지난 곡 '라떼처럼'이 따뜻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10월의 바람처럼 시원한 느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그는 더블타이틀곡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걷다'와 함께 가을에 어울리는 시적인 가사와 반전 사운드가 인상적인 '힐링이 필요해'도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한편 그는 19일 오후 엠넷 '슈퍼스타K4' 생방송 경연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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