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호화로운 새 집을 장만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그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칼라바사스 지역에서 월세를 살아온 스피어스가 최근 할리우드에서 조금 떨어진 싸우전옥스 지역에 새 집을 구입했다. 이 집은 조용한 분위기의 부촌에 자리잡고 있다.
8,456스퀘어피트(약 786평방미터)의 규모를 자랑하는 이 저택은 850만달러(한화 약 94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침실 5개, 욕실 7개를 비롯해 와인저장실, 홈시어터, 그리고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화려한 실외풀장 등을 자랑한다.

브리트니가 이 저택을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약혼자 제이슨 트라윅과 결혼 후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서라고.이로 인해 스피어스가 조만간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로 인해 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평가받는 스피어스의 수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피어스는 투어콘서트로 벌은 약 700억원과 '엑스팩터' 심사위원 출연료 150억원 등을 통해 최근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에서는 변호사 섭외비용, 자녀 양육비 등을 제외하고도 그의 남은 자산은 1000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제이슨 트라윅은 2005년부터 지난 해 5월까지 스피어스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두 사람은 2009년부터 연인 사이가 됐다. 스피어스는 전 남편 케빈 패더라인과 이혼한 뒤 아들 션 패더라인, 제이든 제임스를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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