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커플룩은 촌스러워! ‘체크패턴’이면 해결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10.19 15: 26

같은 디자인의 커플룩이 다소 촌스럽다는 인식이 있어 요즘에는 패턴과 디자인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아이템으로 커플룩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을하면 떠오르는 아이템 체크셔츠는 패턴이 다양해 조금만 활용하면 같은 듯 다른 느낌으로 세련된 커플룩을 연출 할 수 있다.
잠뱅이 디자인실 박지현 팀장은 “예전처럼 똑같은 옷으로 커플룩을 선보이기보다 요즘은 실용적으로 평소에도 각자 활용할 수 있는 비슷한 아이템을 커플룩으로 선택하는 추세다”라며 “체크셔츠는 스웨트 셔츠, 패딩 조끼, 밀리터리 점퍼 등 다양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남녀 누구에게나 잘 어울려 커플룩으로 연출하기에 좋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회색 스웨트 셔츠 안에 체크셔츠를 이너로 입어 모범생 같은 정돈된 스타일을 추구했지만 그런 시대는 지난 지 오래다. 최근에는 딱 떨어지는 핏의 체크셔츠를 아우터 개념으로 입기도 하고 단추를 몇 개 풀러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하기도 한다.

특히 여자라면 자신의 몸에 딱 붙는 티셔츠와 체크셔츠를 레이어드 해 볼 것. 거기에 하의까지 스키니 진으로 매치한 후 하이힐을 신는다면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발적인 매력까지 더할 수 있다.
남자의 경우 이너로 체크셔츠를 코디 한 후 야상이나 패딩 조끼를 매치하면 좋다. 이너로 활용된 체크셔츠는 아우터를 벗어도 멋스럽고 야상이나 패딩조끼 등 아우터와도 잘 어울려 손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경우 체크셔츠를 면 팬츠와 매치하면 스마트한 이미지를,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캐주얼 한 무드를 강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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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뱅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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