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복싱 라이트급 은메달리스트 한순철(28, 서울시청)이 모교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공로패를 받게 됐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오는 24일 '복싱영웅' 한순철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특별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로패 전달식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회체육학과 졸업생으로써 올림픽 은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 낸 한순철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특히 한순철이 대학 재학 당시 사회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장대갑 부총장이 직접 공로패를 전달해 은사와 제자 간의 정이 돋보이는 훈훈한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이날 공로패 전달식이 끝난 후 한순철이 직접 강단에 서 후배들을 위해 국가대표로서 발탁될 때까지의 과정과 그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문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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