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레드카펫서 드레스 안 입는 이유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0.19 16: 53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레드카펫에서 드레스를 입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배우로서 영화제에 참석한 적이 없다"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구혜선은 19일 방송된 YTN '뉴스12-이슈앤피플'에서 감독으로서 5번 째 연출을 맡은 영화 '복숭아나무' 이야기와 함께 매번 여타 여배우들과는 차별되는 독특한 의상을 입는 이유를 들려줬다.
"레드카펫에 유독 편안하고 독특한 의상으로 등장하기로 유명하다"라며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구혜선은 "감독으로서 영화제에 참석할 때 관객과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격식을 차리기 보다는 사람들이 나를 대할 때 편안해질 수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의상을 선택한다"라며 "그리고 사실 배우로서는 영화제에 참석한 적이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그럼 배우로서 영화제에 참석할 때는 드레스를 기대해도 되는가?"라고 재차 물었고 구혜선은 "그럴 수 도 있다. 결혼할 때는 웨딩드레스 입지 않겠는가?"라고 대답,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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