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풍수'의 배우 최재웅이 창작뮤지컬 'Trace U'로 차기작을 결정했다.
록 콘서트와 드라마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창작뮤지컬 '트레이스유'는 록밴드 클럽인 '드바이'에서 공연을 하며 살아가는 밴드의 보컬리스트 본하와 클럽 주인인 우빈의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을 중심으로 하는 남성 2인극 뮤지컬.
뮤지컬, 연극,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달중이 연출을 맡는다. 이번 공연을 통해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배우로는 최재웅, 이율, 이창용, 윤소호 등이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공연한다. 뮤지컬계의 흥행보증수표이자 실력까지 겸비한 배우 이율(본하)과 꾸준한 작품 활동과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창용(우빈)이 한 팀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추고, 최근 '대풍수'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스타 최재웅(우빈)과 혜성처럼 등장한 무서운 신인 윤소호(본하)가 함께 연기한다.
이미 창작 뮤지컬 활성화 사업인 '창작 팩토리'에서 대본공모 수상(대본/가사 윤혜선, 작곡 박정아)을 거쳐 우수작품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괘 작품력과 그 공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장인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아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도의 도약을 위해 전 회차 프리뷰 공연으로 파격적인 가격정책 도입했다.
오는 11월 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소극장 컬쳐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되며, 내년 2월 정규 시즌1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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