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는 각 팀간의 전력 균등화 및 선수들의 취업보장을 위해 핸드볼 최초의 '2013 여자실업핸드볼 입단 신인드래프트'를 실시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오는 11월 2일 오후2시 서울 SK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13 여자실업핸드볼 입단 신인드래프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는 고졸 또는 대졸 예정자, 고교 및 대학 재학 중이 아닌 만 17세 이상인 자 중 처음 실업 입단을 희망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www.handballkorea.com)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10월 24일까지 구비서류와 함께 협회로 우편,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2013 신인드래프트에 참여하는 팀은 1순위 1명, 2순위 1명을 의무 지명해야 하며, 201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선수 지명권을 갖게 된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핸드볼 선수의 권익보호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고 핸드볼 프로화를 위한 관련 규정 정비를 위해 공청회 등 의견 수렴 절차와 협회 선수인권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대한핸드볼협회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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