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바나나보트 출신 양동선이 ‘위대한 탄생’에서 가수 비를 닮은 외모와 성대모사로 눈길을 끌었지만 부족한 실력에 탈락하고 말았다.
양동선은 19일 첫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에서 비 닮은꼴 참가자로 등장했다. 그는 과거 바나나보트에서 래퍼로 활동한 경력이 있지만 주목은 받지 못했다.
양동선은 “다른 멤버들은 군복무 중이거나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완벽한 비의 성대모사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막상 랩을 시작하자 리듬을 따라가지 못하며 멘토들의 혹평을 받았다.

용감한 형제는 “랩보다는 MC를 하면 더 잘할 것 같다”고 했으며 김연우도 “MC로 만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결국 양동선은 이날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20회로 기획된 ‘위탄3’는 참가자들이 노래를 시작한 후 40초 안에 멘토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합격의 문’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번 시즌은 멘토 김태원·용감한 형제·김연우·김소현과 MC 유진이 이끌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 원과 자동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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