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미국 LA에 도착하자마자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등 팝스타에게 잠시 내줬던 아이튠즈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미국 아이튠즈의 20일(한국 시간) 차트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위를 차지했다. 싸이가 한국에 머물 당시 2위로 주춤했던 순위가 싸이가 미국에 도착하자 다시 인기를 얻은 것.
이로써 싸이의 빌보드 1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마룬5에게 4주 연속 라디오 청취자 수와 스트리밍 수에 밀렸던 싸이가 미국에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면,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

더불어 싸이는 20일 오전 전세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5억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싸이는 레이디가가와 LMFAO를 제치고 유튜브 많이 본 동영상 순위 4위에 등극했다.
빠른 기간 내에 새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싸이가 미국에서 새앨범 작업과 스케줄을 병행하며 또 어떤 대기록을 만들어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지난 19일 호주 일정을 마치고 20일 새벽 미국 LA에 도착한 싸이는 현지 스케줄과 앨범 작업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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