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 차수연, '러블리걸 변신 '차도녀는 잊어라'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0.20 09: 08

배우 차수연이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러블리걸로 변신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 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에서 차수연은 고교 영어교사 목수정 역을 맡아 데뷔 이후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한다.
지난 주 서울 남산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에서 차수연은 배우 장태성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열연을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에도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나타난 차수연은 앞으로 러브라인을 형성해 나갈 배우 김정현과 촬영 전부터 대사를 맞춰보며 화기애애하게 리허설을 이끌어나갔다.

특히 이날 촬영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장태성이 평소 돈독한 우정을 쌓아오던 차수연을 위해 특별히 지원사격에 나섰다. 흔쾌히 특별 출연에 응한 장태성은 극 중 차수연의 맞선남으로 등장, 시종일관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며 코믹연기를 펼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포복절도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첫 촬영이 끝난 후 차수연은 “평소 너무나 팬이었던 김정현과 파트너로 출연하게 돼 정말 기쁘고, 장태성이 우정 출연까지 해줘서 더욱 든든했다. 덕분에 첫 촬영인데도 많이 긴장하지 않고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을 마친 것 같다”며 “앞으로 ‘나비부인’에서 행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전해드리고 싶고,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이끌어가는 캐릭터로 여러분을 찾아 뵙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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