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길거리에서 굴욕을 겪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유상무는 19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개그맨 유세윤의 생애 첫 음악 강의 방송극작과 출신 개그맨의 음악의 수학적 분해 강남역 시민여러분! 유세윤 음악 강의해요! 선착순 네 명!”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어 “다들 정말 바쁘신 게 분명해! 바쁜 거야! 바빠! 분명해…. 급한 일이 생긴걸 거야…. 날 몰라 본게 아냐”라며 시민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상황을 애써 외면했다.

사진 속 유상무는 강남역에서 '특별 공연'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서 있다. 피켓 속 사진의 주인공은 유상무의 절친 유세윤이었고 주제는 ‘방송 극작과 출신 유세윤의 음악의 수학적 분해’였다. 하지만 주위의 사람들은 유상무에게 전혀 시선을 주지 않은 채 가던 길을 가거나 신문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에 네티즌은 "유상무도 연예인인데 관심좀 가져주지", "선글라스 왜 썼지", "추운데 얼른 들어가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상무는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장동민과 옹달로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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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