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맥그리거, 미국판 이병헌? '왕자와 거지' 연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0.20 11: 31

영국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왕자와 거지'에서 모티프를 딴 영화에 출연한다.
'버라이어티'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완 맥그리거와 케이트 허드슨이 현대판 왕자와 거지 이야기인 '본 투 비 킹'(Born to Be King)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영국 출신의 배우 겸 감독 피터 카팔디가 연출을 맡는 '본 투 비 킹'은 남녀 스타 배우들이 서로 다투고 있는 영화 세트장에, 남자 주연배우와 똑같이 생긴 단역 배우가 나타나면서 일이 커지는 내용을 그렸다.

최근 이병헌 주연 한국영화 '광해 : 왕이 된 남자'가 1인 2역 왕자와 거지 설정을 사용한 작품. 지난 9월 개봉한 이 영화는 천만여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본 투 비 킹'은 2013년 초부터 영국 런던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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