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 부산의 야구 열기는 변함없이 뜨거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 SK의 플레이오프 4차전 2만8000석 전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0월10일 잠실 두산-SK의 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플레이오프 16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8경기 총 관중은 21만1995명.
13경기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가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지난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매진에 실패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9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다시 매진을 이뤘고, 롯데가 13년만의 한국시리즈에 1승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연이틀 만원 관중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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