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마땅한 정우람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2.10.20 17: 40

승부는 원점.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플레이오프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SK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PO 4차전에서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티아고의 호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양팀은 오는 22일 문학구장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SK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마리오는 6이닝 무실점(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호투를 뽐내며 이만수 SK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최고 149km의 직구 뿐만 아니라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롯데 타선을 잠재우며 팀의 1등공신이 됐다.
정우람이 마땅치 않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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