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벼랑 끝 호투' 마리오, 4차전 데일리 MVP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10.20 17: 41

 한국시리즈 진출 좌절의 위기에 놓인 SK의 운명을 짊어지고 등판한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티아고(28)가 팀의 구세주가 됐다.
마리오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012 팔도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2-1 승리에 발판을 놨다.
전날 3차전에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기록했던 SK는 마운드의 힘으로 롯데를 제압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사상 첫 6시즌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되살렸다.

마리오는 승리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4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마리오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100만원 상당의 인터컨티넨탈 호텔 숙박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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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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