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경기를 저글링을 하며 완주한 심료치료사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서는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저글러 조 솔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달리기와 수영을 하며 자전거를 타는 와중에도 능숙한 저글링 실력을 뽐냈다.
이날 '스타킹'은 조 솔터의 저글링 철인3종 경기를 공개하기 위해 송도 해수공원에서 이원방송으로 진행됐다.

조 솔터는 자전거와 달리기를 하며 능숙하게 저글링을 이어갔고, 물속에서는 배영을 하며 저글링을 멈추지 않아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그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공 크기 외에도 4kg이 넘는 볼링공 3개를 자유자재로 다뤄 눈을 의심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셔서 8살 때부터 저글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심리치료사임에도 이 같은 수준급 저글링 실력을 뽐내게 된 데에는 "저글링이 사람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웃음을 유발하는 게 치료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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