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가 스포츠댄스 특집 이후 김태호 PD가 악마가 됐다고 폭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300회를 맞아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주제로 방송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하하는 스포츠댄스 특집을 본 후 “이때부터 멤버들이 개인시간을 ‘무한도전’에 내놨다”면서 “연습에 따라 방송 분량에 차이가 있었다”고 장기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된 스포츠댄스 특집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김태호 PD가 이때부터 악마가 됐다”면서 “연습실에 얼마나 나오는지에 대해 출석체크를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하하는 “이때부터 재석이 형이 ‘형제들이여 시간이 없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을 한 ‘무한도전’은 20일 300회를 맞아 한 박자 쉬어간다는 의미로 ‘쉼표’ 특집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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