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이 3년 만에 한국에 입국하면서 박해진과 박정아 간에 삼각관계가 형성될 기미를 보여 극의 재미를 높였다.
2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내 딸 서영이'에서는 지난회 방송분보다 3년이 지난 후의 모습이 담겼다. 이상우(박해진 분)은 병원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고, 강미경(박정아 분) 역시 같은 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했다.
두 사람은 과거 교통 사고를 당한 남성을 치료하다 만난 인연으로 병원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상태였다. 상우는 미경이 과로해 코피가 나는 것을 보고 쵸코 우유를 사다 주는 등 달달한 애정 행각을 벌였다.

상우는 미경에게 "병원 안에서 연인인 것을 밝히자"고 부드럽게 말하는 등 "옥상에서 더 쉬고 오라"며 뽀뽀를 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애정 행각에 변수가 등장했다. 유학을 갔던 최호정(최윤영 분)이 3년만에 한국에 들어온 것. 호정은 자신의 이복 남매인 심형탁(최경호 분)과 함께 입국했다.
호정은 3년 전 짝사랑 하던 상우에게 "유학 갔다 돌아오면 나에게 기회를 달라. 내 마음을 받아달라"고 말했었다.
이에 호정, 상우, 미경 간에 삼각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내 딸 서영이'는 극 중 이보영과 이상윤이 결혼을 한 지 3년이 지난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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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서영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