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이덕화, 김재원 부모 죽음과 연관 있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20 22: 26

‘메이퀸’ 속 이덕화가 김재원의 부모와 얽힌 인연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19회에서 장도현(이덕화 분)은 책상 속에 감춰둔 사진 한 장을 꺼냈다. 사진에는 자신이 죽인 윤학수(선우재덕 분)와 강산(김재원 분)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강윤, 그리고 도현이 함께 웃고 있다.
그리고 사진이 담긴 책에는 ‘친애하는 벗 강윤이’라는 글이 적혀 있어 도현과 강산의 부친 강윤이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강산은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기 위해 수소문을 했다. 할아버지 강대평(고인범 분)은 이런 강산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대평은 “네 아비 꼬여서 아버지도 버리고 자식도 버리게 만든 여자”라고 강산이 어머니의 흔적을 찾는 것을 반대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산의 부모가 일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공개됐다. 대평은 “더이상 부모를 찾지 마라. 그러면 너도 내 핏줄 아니다”고 매몰차게 굴었다.
이런 상황에서 도현과 강산의 아버지가 친구였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성공을 위해 학수를 죽인 도현이 강산의 부모가 죽은 과정에 개입됐을지가 의문으로 남고 있다.
한편 이날 해주는 도현에게 받은 문자 속 사진에 있던 피 묻은 차량 번호판이 15년 전 아버지 천홍철(안내상 분)을 치고 도망간 차량의 번호판 같다는 의심이 들었다. 해주는 도현이 보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검사 윤정우(이훈 분)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해주는 강산 앞에서 15년 전 홍철이 죽은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고 자택하며 눈물을 흘렸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