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손은서, 김재원 아닌 재희 사랑하나 ‘두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20 23: 12

‘메이퀸’ 속 손은서가 김재원이 아닌 재희를 보고 심장이 떨리기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19회에서 장인화(손은서 분)는 박창희(재희 분)의 강제 키스 이후 그를 이성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인화는 창희에게 키스를 한 이유를 따지려다가 오히려 창희의 남자다운 행동에 몸을 움츠려들었다.
더욱이 마네킹이 붙어있는 모습만 봐도 창희와의 키스가 떠올랐다. 또한 창희가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보고 어쩔 줄 몰라 하며 크게 당황했다. 그리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져 이미 창희에게 푹 빠지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강산(재원 분)을 좋아했던 인화는 창희와의 키스 이후 마음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천해주(한지혜 분), 강산, 창희, 인화의 사각관계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해주의 친어머니 이금희(양미경 분)는 다시 한번 조달순(금보라 분)에게 해주가 친딸이냐고 물었다. 금희는 “해주가 내 친딸 같다”고 진실을 알려달라고 눈물로 매달렸지만 달순은 끝끝내 해주가 자신의 딸이라고 입을 다물었다.
달순은 해주의 친아버지가 석유학자라는 사실을 금희로부터 들은 후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죄책감에 미안해했지만 그래도 진실을 말하지는 않았다. 달순은 해주가 죽은 남편 천홍철(안내상 분)의 딸도 아니라는 사실에 홍철을 떠올리며 눈물을 지었다.
또한 해주는 자신을 15년 전 창희의 아버지 박기출(김규철 분)의 사주를 받고 납치한 범인으로부터 모든 진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더욱이 창희가 아버지 기출의 악행을 알고 있다는 것을 자신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기출을 찾아가 따져 물어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