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2G 1AS' 첼시, 토튼햄에 4-2 재역전승...8G 무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0.21 01: 58

첼시가 2골 1도움을 기록한 후안 마타의 원맨쇼에 힘입어 선두를 질주했다.
첼시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튼햄과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서 6골을 주고 받은 난타전 끝에 4-2로 승리, 8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 1무)을 내달렸다.
첼시는 전반 17분 코너킥서 윌리엄 갈라스가 헤딩으로 걷어낸 공을 게리 케이힐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토튼햄도 연이어 2골을 터뜨리며 역전을 만들었다. 후반 2분 갈라스가 얀 베르통언의 패스를 받아 머리로 만회골을 넣은 뒤 후반 9분에는 아런 레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저메인 데포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2-1의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만회골을 넣으려 엄청난 공세를 펼친 첼시는 마타의 맹활약에 힘입어 완벽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후반 21분 아크 정면에서 총알 같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린 마타는 3분 뒤 에뎅 아자르의 환상적인 스루 패스를 받아 역전 골을 터트리며 토튼햄을 격침시켰다.
토튼햄은 공격 숫자를 늘리며 경기 막판까지 첼시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첼시는 마타의 패스를 받은 다니엘 스터리지가 쐐기 골을 작렬하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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