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뒤 얘기 풀어낸 ‘서영이’, 시청률 상승세 이어갈까?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21 08: 29

‘서영이’가 3년 뒤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본격적인 2막을 시작한 가운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내딸 서영이’는 전국 기준 2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31.2%)보다 3.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와 동생을 버리고 재벌집 며느리로 시집간 이서영(이보영)이 3년 뒤에도 남편 강우재(이상윤)과 알콩달콩 생활을 이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짐과 동시에,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를 통해 딸의 결혼식을 지켜본 이삼재(천호진)가 남몰래 딸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본 사실이 드러나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이서영의 동생 이상우(박해진)는 외과 레지던트로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강미경(박정아)과 연인으로 발전해 달달한 애정행각을 벌였고, 유학을 갔던 최호정(최윤영)이 돌아오면서 본격적으로 삼각관계가 시작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극의 2막이 본격적으로 열린 가운데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시청률 상승세는 기대해볼만하다. 그간 KBS 주말극은 토요일에는 시청률이 다소 하락하고, 일요일에는 회복하는 형태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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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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