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셸 오슬로 감독의 신작 '밤의 이야기'가 오는 11월 29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프린스 앤 프린세스', '키리쿠와 마녀', '아주르와 아스마르' 등 다양한 작품으로 미려한 영상의 실루엣 애니메이션의 대가라 일컬어지는 미셸 오슬로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 '밤의 이야기'가 드디어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특히 '밤의 이야기'는 세상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빼어난 영상미를 지닌 애니메이션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라 더욱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또한 6가지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어 매혹적인 영상미 못지 않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포스터는 6가지 이야기를 한 화면에 모두 담아내면서도 영화 특유의 미려한 색감을 여지없이 잘 보여주고 있다.
전면에 고풍스런 성의 실루엣과 함께 그 안의 유리창 속으로 '늑대인간', '소년과 미녀', '황금도시 이야기', '탐탐 소년', '거짓말 소년', '사슴 공주' 등 각각의 여섯 가지 이야기를 독특한 컬러와 함께 표현해내고 있어 흥미진진한 상상극장의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암시한다.
게다가 실루엣 판타지라는 부제에 걸맞게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컬러의 비주얼들은 그 어떤 미술 화보집보다 화려한 비주얼을 선사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밤의 이야기'는 오는 11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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