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타블로에 “내가 왜 악당이죠?” 토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0.21 15: 05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3년 만에 컴백하는 에픽하이의 뮤직비디오에서 꼬마 악당으로 표현된 데 대해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21일 트위터를 통해 타블로에게 “형, 왜 악당에 내가 있죠?”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타블로는 “그러게. 왜 내 옆에 있니”라며 의뭉스러운 답변을 남겨 유쾌함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9일 공개된 에픽하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 ‘돈 헤이트 미(Don't Hate Me)’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투페이스, ‘양들의 침묵’ 한니발 렉터, ‘쏘우’의 직쏘, ‘사탄의 인형’ 처키 등 악랄한 캐릭터들이 귀여운 꼬마로 패러디돼 등장했다.

특히 여기에는 영화 속 악당 캐릭터 외에 지드래곤의 솔로 신곡 ‘크레용’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지드래곤의 모습까지 코믹하게 표현돼 시선을 모았다.
  
한편 에픽하이는 ‘돈 헤이트 미’와 더블 타이틀인 ‘UP’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 21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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