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류담, 아프리카 거북이 산란과정 돕다..'감동'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21 17: 29

개그맨 류담이 마다가스카르의 방사거북 산란과정을 도와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in 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의 법칙2)에서는 여우 원숭이 숲 생존의 마지막 날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류담은 제작진과 인터뷰 후 자리를 옮기던 중 제작진이 찍고 있던 거북이를 발견했다.

마다가스카르의 방사 거북은 천천히 2시간 동안 땅을 열심히 팠다. 갑자기 방사 거북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알을 낳기 시작했다. 알을 낳기 위해 땅을 팠던 것.
방사 거북은 총 세 개의 알을 낳았고 이를 본 류담은 "나 처음 본다"며 신기해 했다.
알을 다 낳은 방사 거북은 다시 흙으로 알을 덮기 시작했다. 그러나 방사 거북이 알을 덮던 중 풀에 발이 걸려 제대로 흙을 못했다.
결국 류담이 나서 풀에 걸려 잘 움직이지 못하는 방사 거북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풀을 치워줘 방사 거북은 안전하게 자신이 낳은 알을 숨기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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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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